[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불펜 브라이언 마투즈와 계약에 합의했다.
볼티모어 중계 방송사 ‘MASN’의 로크 쿠바트코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390만 달러에 연봉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마투즈와 오리올스 구단은 연봉 조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 볼티모어가 마투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은 마투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272경기에 나와 519 2/3이닝을 던지며 27승 4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4의 성적을 남겼다.
볼티모어는 이번 합의로 연봉 조정 대상
쿠바트코는 양 측이 오는 2월 18일 조정위원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전까지 양 측이 연봉에 합의를 보게 되면 위원회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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