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허 중태 "불행히도 상태 좋지 않다"
↑ 슈마허 중태/사진=슈마허 공식사이트 |
스키를 타다가 머리를 크게 다친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7·독일)가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모로 전 회장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행사에서 슈마허의 상태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불행히도 좋지 않다"며 "많은 사람의 기대와는 거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몬테제모로 전 회장은 이어 "그는 훌륭한 드라이버였고, 개인적으로도 나와 친밀한 관계였다"며 차도가 없는 상황에 대한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페라리 소속이던 슈마허
일부 독일 언론은 지난해 말 슈마허가 조금씩 걸을 수 있는 정도로 호전됐다고 보도했지만 슈마허의 매니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반박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