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에두(34, 브라질)와 수원삼성이 결국 이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수원 구단은 15일 구단 SNS를 통해 에두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견차로 이루지 못했다고 알렸다.
구단은 '에두가 전 소속팀과 계약을 통보했다'는 의미심장한 말도 덧붙였다.
여기서 말한 '전 소속팀'은 전북현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예상한다. 가장 최근 속한 허베이 화샤 샹푸와는 계약해지했기 때문.
↑ 에두가 원하는 K리그 구단은 전북현대다. 사진=MK스포츠 DB |
자연스레 에두의 브라질행과 전북의 가계약설 등에 대한 보도가 쏟아졌다.
이와 관련 전북 구단 관계자는 "전해들은 이야기는 없다"고 말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앞서 "루이스를 보낼 순 없다"며, 외국인 쿼터가 꽉 찬 상황에서 에두를 당장 영입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에두는 전북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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