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트레이드 논의는 계속된다. 외야수 제이 브루스(28)가 포함된 삼각트레이드가 논의중이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브루스가 토론토로 이적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삼각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삼각트레이드에 참가한 구단은 신시내티와 토론토, 그리고 에인절스다. 브루스가 토론토로 가고, 토론토 외야수 마이클 사운더스가 에인절스로 가며, 에인절스가 유망주들을 신시내티에 보내는 것이 그 내용이다.
↑ 제이 브루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2016년 예정된 1250만 달러의 연봉은 리빌딩 모드에 들어간 팀에게 부담스럽다. 그는 2017시즌에 대한 연봉 1300만 달러의 옵션이 걸려 있으며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브루스의 트레이드 거부 명단에 블루제이스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라며 레즈 구단이 그의 허락 없이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지난여름부터 이번 겨울까지 조니 쿠에토, 마이크 리크, 말론 버드, 토드 프레이지어, 아롤디스 채프먼을 정리했다. 여기에 브루스까지 트레이드하면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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