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127경기 연속 3점슛 기록을 세웠다. 팀도 승리했다.
커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2차례 3점슛 시도 중 6개를 성공했다.
이날 경기로 커리는 127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을 기록, 카일 코버가 갖고 있던 NBA 연속 경기 3점슛 성공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팀도 118-112로 이겼다.
↑ 스테판 커리가 127경기 연속 3점슛으로 카일 코버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몬드 그린이 자유투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112-108로 점수를 벌렸다. 마이애미가 고란 드라기치의 레이업슛으로 다시 2점 차로 쫓아왔지만, 이어진 상대의 파울 작전에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커리가 42득점, 톰슨이 3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린은 1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110-114로 뒤진 종료 15초전 드라기치가 클레이 톰슨에게 스틸을 허용, 마지막 추격 기회를 놓쳤다.
드웨인 웨이드가 32득점, 루올 뎅이 16득점 11리바운드,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21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 25일 NBA 타구장 결과
샬럿 103-114 클리블랜드
뉴욕 105-108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91-111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05-114 토론토
워싱턴 104-109 시카고
레이커스 119–128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16-103 댈러스
덴버 87-81 클리퍼스
샌안토니오 108-92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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