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유니세프 후원금 기부…'통장 인증샷 공개'
↑ 김연아 기부/사진=김연아 팬카페 제공 |
'피겨 여왕' 김연아가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김연아의 팬카페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카페' 운영진은 "김연아 선수가 팬카페에서 주최한 '올림픽 챔피언 6주년 & 2주년 기념 유니세프 기부 모금'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하며 입금 내역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팬들은 김연아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부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이 소식을 접한 김연아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통 크게 5,000만원을 쐈습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팬분들이 뜻 깊은 이벤트를 하는데 힘을 모으고 함께 동참하고 싶다는 뜻으로 김연아 선수가 기부금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팬카페 관계자는 "연아 선수가 이 뜻깊은 이벤트를 더욱 빛내줬다"며 "유니세프 기부모금은 오는 26일 마감되니 팬 여러분의 많은 참여
김연아는 앞서 지난 1월 10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에도 피겨 꿈나무 장학금으로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그동안 대회 상금, 광고 출연료 등 드러난 액수만 수십억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