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KIA 거포 나지완과 SK의 새로 뜨는 신형거포 김동엽이 6번 타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IA와 SK는 26일 오키나와 킨조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펼친다. 오키나와리그가 중반을 치닫고 있는 가운데 양 팀 모두 실전 담금질과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다.
이날 양 팀 거포 나지완과 김동엽이 나란히 6번 타순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올 시즌 반등을 노리는 나지완은 아직까지 활발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 상태. 전날과 달리 확연히 따뜻해진 날씨처럼 타격감도 불 붙길 기대하고 있다.
↑ 나지완. 사진(日 오키나와)=정일구 기자 |
한편 이날 KIA는 테이블세터 오준혁(좌익수)-김주형(유격수)을 필두로 김주찬(1루수), 브렛 필(2루수)-이범호(3루수)가 클린업트리오를 형성한다. 나지완(지명타자)이 6번, 감원섭(우익수)과 백용환(포수), 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이어진다. 임준혁이 선발로 나선다.
SK는 이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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