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미국 언론이 추신수(34·텍사스)의 지난 시즌 놀라웠던 반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26일(한국시간) ‘추신수는 그를 향한 의심들을 믿음으로 바꿨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4월말 추신수의 타율 0.096을 봤다면, 그동안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기록과 거액의 FA 계약 등에 대해 의아했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추신수는 7월 중순이 되자 (자신의 가치를) 직접 보여줬다”고 표현했다. 또, 추신수가 그러한 ‘의심’들을 결국 ‘믿음’으로 바꿨다며, 그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조명했다.
↑ 지난해 반전드라마를 쓴 추신수에 대해 미국 언론이 의심을 믿음으로 바꿨다고 평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고전하던 추신수는 지난해 올스타전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타율 0.34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추신수는 먹튀가 아니라, 불사조였다. 사람들은 때로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추신수의 새로운 시즌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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