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캠프 공식 소집 이후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소화한 류현진이 자신의 투구를 자평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예정대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투구 수는 지난 투구보다 5개 늘어난 35개, 패스트볼만 던지던 것에서 체인지업도 4개 추가했다.
↑ 불펜 투구를 소화한 류현진이 투구 내용에 대해 말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패스트볼 제구는 잘 된 거 같다”며 패스트볼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체인지업은 처음 던져서 그런지 몰라도 제구도 잘 안 되고 부족했다. 그러나 처음 던진 것이고 제구는 나중에 제대로 될 거라 생각한다”며 변화구는
재활 속도에 대해서는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주어진 일정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 번 불펜 투구의 투구 수에 대해서도 “트레이너가 결정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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