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공릉동) 강대호 기자]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7·대한항공)이 불참한 국제빙상연맹(ISU)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후계자로 꼽히는 김태윤(22·한국체대)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27일 ‘2016 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1차 경기가 열렸다. 500m 11조로 출발한 김태윤은 35초01(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장소에서 2015년 3월20일 진행된 제48회 전국남녀대학대항대회 35초57을 넘은 개인 한국 최고기록이다.
↑ 김태윤이 ‘2016 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500m 1차 경기에서 35초01로 개인 국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
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2차 경기는 28일 치러진다. 김태윤은 2015-16 ISU 월드컵 순위
김진수(24·의정부시청)는 35초49로 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500m 1차 20위다. 2015-16시즌 월드컵 순위는 4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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