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에 열린 한일 프로축구 맞대결에서 FC서울이 히로시마를 대파했습니다.
서울 아드리아노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는데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전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은 전반 25분 히로시마에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반격해 7분 뒤 김원식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후반엔 아드리아노의 해트트릭으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아드리아노는 논스톱 슈팅과 밀어넣기, 대포알 슈팅으로 3골을 터트려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2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힘입어 지난해 J리그 우승팀 히로시마를 4대 1로 대파하고 F조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중국 장쑤 원정에 나선 E조의 K리그 챔피언 전북은 난타전 끝에 2대 3으로 졌습니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1,000억 원을 뿌린 장쑤를 맞아 수비 불안이 결국 발목을 잡혔습니다.
전북은 테셰이라와 조, 우시에게 연달아 실점해 이동국의 득점에도 무너졌습니다.
전북은 1승1패, 장쑤는 첫 승을 거뒀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