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3이닝을 소화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커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컵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3회 안타 3개를 연달아 허용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커쇼의 뒤를 이어 조 블랜튼(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페드로 바에즈(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이 등판했다.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 클레이튼 커쇼는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컵스도 끈질겼다.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브라이언트는 3회 1타점 적시타를 때린데 이어 5회에는 블랜튼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 3타수 2안타 2타점.
다저스가 6회 미카 존슨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자 바로 이어진 6회말에는 데이빗 로스가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는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뒤이어 등판한 트래비스 우드는 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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