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공격이 너무 안됐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만 더 지면 탈락하게 된다.
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과의 2차전에서 59-62로 패했다. 지난 8일 1차전 1점차 패배에 이어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이날 모비스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오리온을 70점 밑으로 묶는 데 성공했지만, 야투율이 저조했다. 2점슛 확률도 50%(21/42)에 불과했고, 3점슛도 22개를 던져 3개만을 넣었을 뿐이다.
↑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5-2016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가 열렸다.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울산)=천정환 기자 |
이어 유 감독은 “공격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겠다.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어쨌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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