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대호 기자] 한국 남자대표팀이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500m 예선 참가자 전원을 준준결승으로 올려보냈다.
2015-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남자 500m 예선이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됐다. 3조 서이라(24·화성시청)와 4조 곽윤기(27·고양시청)는 1위, 7조 박세영(23·화성시청)는 2위로 통과했다.
이번 시즌 ISU 쇼트트랙 500m 순위는 곽윤기가 9위로 한국 선수 중 으뜸이다. 12위 박세영-41위 서이라. 곽윤기는 세계선수권 해당 종목에서 은1(2009)·동1(2012)을 수상했다.
↑ 곽윤기(45번)가 2015-16 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 1000m 결선에 임하고 있다. 결과는 곽윤기 금메달. 사진(중국 상하이)=AFPBBNews=News1 |
박세영은 2015 세계쇼트트랙선수권 1000m 챔피언이자 개인종합 2위, 서이라는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다. 2015-16 ISU 종합순위는 곽
남녀 500m 준준결승·준결승·결승은 12일 오후 3시30분부터 역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첫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이다. 한국은 2001년 전주, 2008년 강릉에서 세계선수권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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