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의 부상 회복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야를 보강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피츠버그가 내야수 데이빗 프리즈(32)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트리뷴’에 따르면, 프리즈는 인센티브 없이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데이빗 프리즈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닐 헌팅턴 단장은 이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4월 중순, 혹은 4월말로 예정된 강정호 복귀 시점까지 프리즈가 3루를 보게 되며, 강정호가 복귀한 이후에는 존 제이소와 1루를 나눠 맡게 된다고 전했다.
기존에 페드로 알바레즈와 1루를 나눠 맡았던 마이클 모스는 프리즈가 1루로 전환하면 대타 요원으로 역할이 바뀐다.
헌팅턴은 “프리즈는 우리에게 강정호가 갈 준비가 될 때까지 보험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즈는 지난 시즌 LA에인
피츠버그는 프리즈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 중인 좌완 투수 제시 비들을 지명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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