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의 ‘resign’ 선언으로 첫 승을 거둔 이세돌이 화제가 되면서, ‘resign’ 단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계인 알파고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첫 승을 거둔 이세돌은 모든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인정한 알파고가 자신의 패배를 알리는 'resign'이라는 단어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resign’은 사직하다, 물러서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인공지능은 아직 주체로서 1인칭적인 표현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시스템 차원에서 3인칭적인 표현을 쓴 것으로 알 수 있다.
↑ 사진=구글 |
앞으로 알파고와 이세돌 간의 경기는 단 한 번이 남아있다. 오는 15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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