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수원삼성이 15일 세계 7위 맥주 브랜드 칭따오 맥주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맥주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기는 2007년 이후 9년만이다.
수원삼성의 파트너가 된 칭따오 맥주는 올시즌 K리그 홈경기 시 LED 광고 및 고정보드를 통해 브랜드 광고를 노출하게 된다.
아울러 경기장 내 맥주 독점 판매권 및 매점과 W석 2층 프리미엄좌석인 데스크석의 브랜딩을 통해 충성도 높은 수원 팬들과 함께 한다.
칭따오 맥주는 1903년 독일의 맥주 기술과 라오샨 지방의 맑은 광천수가 결합하여 탄생했으며, 향긋하고 은은한 자스민 향이 첨가된 중국의 차(茶) 문화를 반영한 독특한 풍미로 중국 1위 맥주업체로 성장했다.
↑ 수원삼성이 세계 7위 맥주 브랜드 칭따오 맥주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사진=MK스포츠, 수원삼성 |
칭따오 맥주는 세계 맥주 판매량에서 7위를 기록중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국내에는 200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4년 하반기 롯데마트 수입 맥주 매출에서도 1위(점유율 43.8%)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누린다.
특히 칭따오 맥주는 2014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후원하는 등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이다.
김준식 수원삼성 대표이사는 “세계 유수의 맥주회사들이 축구와 인연을 맺고 있는 것을 보듯 축구와 맥주는 찰떡궁합이다”며 “칭따오 맥주 후원을 계기로 수원삼성의 응원문화와 칭따오 맥주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을 기대하며 동시에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빅버드와 함께하는 칭따오 맥주. 사진=수원삼성 |
↑ 수원삼성은 20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프리미엄고객인 골드, 실버 회원들에게는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칭따오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수원삼성 |
칭따오 마케팅 담당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후원 맥주에 이어 K리그 명실상부 최고 명문 구단인 수원삼성과의 후원계약을 통해, 국내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기존의 칭따오 맥주가 지니고 있는 유쾌
오는 20일 오후4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 K리그 홈개막전 때 수원삼성의 프리미엄고객인 골드, 실버 회원들에게는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칭따오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