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경기 첫 좌익수 선발 출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좌익수로 출전한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5번 좌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좌익수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 다니엘 나바, 크레이그 젠트리 두 명의 선수를 좌익수 자리에 플래툰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좌익수 경쟁 구도에 합류할 수 있는지 여부를 점검받는다.

↑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좌익수 선발 출전한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낯선 자리는 아니다. 최지만은 지난 2014년 트리플A 타코마에서 좌익수로 26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테펜 로메로가 1루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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