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8·다저스)이 캐치볼 재개 이후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구단 스프링캠프 27일차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내일(한국시간 19일) 불펜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일주일간 휴식을 취했던 류현진은 지난 8일부터 캐치볼을 재개했다. 일주일 뒤에는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패스트볼만 20개를 가볍게 던지며 상태를 점검했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다시 진전을 보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이어 류현진이 4월에도 애리조나에 남아 스프링캠프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얼마나 진전을 보이느냐에 달려 있다. 정말로 진전이 이뤄진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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