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강대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2016년 첫 A매치 원톱은 황의조(성남FC)였다.
한국은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최종전 홈경기를 치른다. 6전 전승 23득점 무실점으로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선발명단을 보면 황의조(성남FC)는 미얀마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4-0승) 이후 2경기 만에 A매치에 출전한다. 수비수 장현수(광저우 R&F)·김진수(호펜하임)와 미드필더 구자철(FC 아우크스부르크)도 같은 처지.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뉴질랜드와의 홈 평가전(1-0승) 이후 360일(만 11개월23일) 만에 국가대항전 골문을 지킨다. 수비수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미드필더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한국영(카타르 SC)은 라오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원정경기(5-0승)부터 A매치 2경기 연속 출전이다.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라오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8-0승) 이후 7경기 연속,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는 레바논과의 2차 예선 원정경기(3-0승) 이후 6경기 연속 기회를 얻었다. 미드필더 이재성(전북현대) A매치 데뷔 후 14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 대한민국 레바논전 명단
GK : 김진현
DF : 장현수, 곽태휘, 김기희, 김진수
MF : 이재성, 기성용, 한국영, 구자철, 이청용
FW :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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