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대승을 합작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칭찬했다.
kt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11-0으로 대승을 거뒀다. 1회 1점, 3-4회 1점을 내며 차곡차곡 리드를 만들어간 kt는 5회 대거 5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선발 출전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kt는 6회와 8회에도 각각 2점, 1점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최다 팀 홈런을 때려내며 ‘신흥 홈런 군단’이라는 옷을 입은 kt는 이날도 하준호, 김동명이 홈런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 kt 위즈가 시범경기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범현 감독도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 |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정대
이어 “백업 선수들에게 집중력이 생겼고 경기 적응력이 좋아지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활용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를 발견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