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위한 여자배구팀의 도전이 시작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9일 "세계여자예선전에 출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4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여자배구대표팀 이정철 감독은 대회 최종목표인 리우올림픽 본선행 티켓 확보를 위하여 당초 방향대로 팀 구성의 기본방향인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팀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세터와 리베로가 가장 중요하다 판단한 이 감독은 경험 많은 이효희, 염혜선(이상 세터), 그리고 김해란, 남지연(이상 리베로)를 선발하였다.
공격부문을 살펴보면, 김연경을 중심으로 공격력이 좋은 김희진, 이재영이 뒤를 받쳐줄 것이며, 중앙에는 양효진이 포진하게 된다. 여기에 라이트를 소화할 수 있는 배유나와 센터를 겸할 수 있는 박정아, 그리고 수비형 레프트인 이소영이 합류하였다.
↑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여자대표팀은 4월 3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하여 올림픽을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약 40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5월 12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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