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티모어 두 번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2회초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때리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5회초까지 미네소타와 볼티모어는 0-0으로 맞서 있다.
↑ 박병호가 5일 볼티모어와의 개막전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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