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우승후보 바이에른뮌헨이 8강 1차전 승리로 준결승까지 한 발짝 다가섰다.
바이에른은 6일 새벽(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2분 아르투르 비달의 선제결승골로 벤피카를 1-0으로 잡았다.
이 결과로 바이에른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아르투르 비달은 6일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1분 47초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다. 사진(독일 바이에른)=AFPBBNews=News1 |
탐색전이 끝나지도 않은 1분 47초. 벤피카의 골망이 흔들렸다. 후안 베르나트가 좌측에서 띄운 왼발 크로스를 비달이 이마로 방향을 바꾸어 골문을 열었다.
기선을 제압한 바이에른은 20분 티아고 알칸타라의 감각적인 패스에 이은 토마스 뮐러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 36분 비달의 헤딩슛으로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 벤피카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1-0 스코어면 4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사진(독일 바이에른)=AFPBBNews=News1 |
후반 호나스를 앞세운 벤피카의 기세에 주춤했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추가골
경기는 1-0 바이에른의 승리로 끝났다. 2차전은 14일 에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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