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실탄을 소지해 중징계를 받았던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 롯데)가 오는 12일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나바로는 지난 2월 21일 오키나와현 나하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보안검사대에서 실탄을 소지해 적발, 체포됐다. 이후 지바 롯데는 나바로에 1군 및 2군의 각 4주간 출전정지 및 벌금 50만에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출전정지는 시범경기부터 적용돼, 4월 9일부터 이스턴리그(2군)에 출전이 가능했다. 지바 롯데는 징계가 풀리는 나바로를 즉각 전력으로 쓸 예정이다.
다만 현재 라쿠텐과 이스턴리그 원정 3연전이 진행 중이라 나바로는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요미우리와 3연전을 뛴다. 12일 요미우리전이 지바 롯데 이적 후 첫 공식 경기가 되는 셈이다.
↑ 9일부터 이스턴리그 출전이 가능한 야마이코 나바로. 오는 12일 요미우리전에 뛸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바 롯데는 22일
현재 훈련을 빠짐없이 소화 중인 나바로는 “몸 상태는 좋다. 빨리 야구가 하고 싶다. 팀에 폐를 끼쳤는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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