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29)의 복귀 일정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텍사스 지역 언론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오는 14일 라이브 BP를 소화할 예정이며, 2주 뒤에는 재활의 마지막 단계인 재활 등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3일 알링턴에서 50개의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덕 브로카일 텍사스 투수코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르빗슈가 세 차례 라이브 BP를 3일 휴식 간격으로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다르빗슈의 복귀 일정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다르빗슈가 이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면 오는 5월 24일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물론 이는 확정된 계획이 아니다. 브로카일 코치는 다르빗슈가 어떤 회복 상태를 보이느냐에 따
다르빗슈는 지난해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르빗슈는 83경기에 선발 등판, 39승 2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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