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중국 베이징)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 FC’의 중국 개최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의 체육섹션 ‘소후티위’는 13일 “로드 FC가 2016년 안으로 ‘선전경제특구’에서 대회를 주최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는 2015년 12월26일 ‘로드 FC 27’이 진행됐다. 베이징 공인체육장에서는 오는 16일 ‘로드 FC 30’이 열린다. 중국 시청자 2위 방송 ‘후난위성텔레비전(湖南卫视)’의 지원 및 제휴로 6월25일 후난성 창사에서의 대회도 확정됐다.
↑ 로드 FC가 중국 ‘선전경제특구’에서도 대회를 개최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정문홍(위) 대표는 지난 9일 중국 국영경제채널 ‘CCTV-2’에 출연했다. 사진=‘CCTV-2’ 방송화면 |
‘소후티위’는 “상하이·베이징·창사·선전 외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복수의 도시에서도 ‘로드 FC’ 대
광둥성에 위치한 ‘선전경제특구’는 1979년 중국 공산당 2세대 핵심지도자 故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실험을 시작한 곳이다. 인구 30만의 농어촌에서 2014년 기준 개인소득 3위로 발전하여 중국 경제의 성공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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