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좌완 선발투수 정성곤이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다.
정성곤은 지난 6일 수원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잘 던졌지만 야수들의 실책이 반복되면서 경기가 어렵게 진행됐다. 그리고 이튿날 조범현 감독은 정성곤에 마음을 추스를 시간을 주기 위해 1군 엔트리서 잠시 제외했다.
이에 정성곤은 그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재등록을 기다렸다. 11일에는 익산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등 복귀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열흘의 시간이 지나자 바로 1군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출전 가능성도 열려있다.
↑ kt 위즈 정성곤이 17일 수원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정성곤이 1군에 등록되면서 이상화가 말소됐다. 지난 14일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됐던 이상화는 15일 수원 SK전에 등판해 1이닝 피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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