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이 박성현 선수의 역전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박성현 선수는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신인 김지영 선수에 한 타 뒤진 2위로 라운딩을 시작해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동률을 기록습니다.
이어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박성현은 파로 막아 보기에 그친 김지영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박성현은 지난해 12월 열린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6번째 대회 만에 2승을 올리며 다승과 상금 부문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