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가 다음 주 열리는 국내 대회에 참가하려고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가 길었던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0일 호주로 건너가 훈련했던 박태환이 6주 만에 귀국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다음 주 열리는 동아 수영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태환 / 전 수영국가대표
- "준비 잘 한만큼 대회에서도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왔고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식 대회 출전은 지난 2014년 11월 전국체육대회 이후 약 18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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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롯데가 연속 안타로 대거 5점을 얻으며 앞섭니다.
7연패의 무기력했던 한화는 달라졌습니다.
4회 하주석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이를 좁힌 뒤 5회 이성열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타자들이 힘을 내는 동안 송창식과 권혁, 정우람 등 마운드도 1회 이후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8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화는 선두 두산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