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루이빌)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샌디에이고 원정 첫 경기에서 패했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시즌 3패를 기록했고, 오승환은 결장했다.
웨인라이트는 2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8.27에서 7.25로 낮췄다.
↑ 웨인라이트가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가 4회 랜달 그리척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4회 제밀 윅스에게 좌전 안타, 아담 로살레스에게 우익수 방향 2루타를 맞으며 세 번째 실점했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불펜에서는 세스 매네스가 7회부터 등판, 2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소모를 막아줬다.
샌디에이고 선발 캐슈너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페르난도 로드니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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