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자신의 빅리그 데뷔 첫 타점을 신고했다.
앞서 김현수는 6경기 연속 결장하는 등 벅 쇼월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마음 졸이며 벤치 신세를 져야 했다.
드디어 10일 만에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김현수는 멀티히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의 타율은 5할(10타수 5안타)로 유지됐고, 팀은 8-3으로 승리해 11승 5패가 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김현수의 활약 등에 힘입어 8대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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