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5-1로 승리했다. 두산 김재호가 통산 100승을 달성한 장원준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이날 두산 선발 장원준은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이자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장원준은 KBO리그 역대 27번째로 100승 투수가 됐다. 좌완 투수로는 송진우, 장원삼, 김광현에 이어 4번째 100승 투수. 또 두산 선수로는 1993년 OB(두산 전신) 장호연에 이어 두 번째 100승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