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30)가 8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6으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클리블랜드 선발 조쉬 톰린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3m짜리 아치를 날렸다.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8일 만이다.
앞서 박병호는 1회말 1사 2,3루에서는 우익수 희생 뜬공을 날려 타점을 기록했다. 3-2로 앞선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6회말 현재 클리블랜드에 5-6으로 따라붙었다.
↑ 박병호.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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