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천정환 기자] 첫 실전무대를 마친 한화의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가 어버이날인 5월 8일 수원 kt전 복귀를 예고했다.
로저스는 지난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로저스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든게 좋다. 이제 팀으로 돌아갈 준비를 끝마쳤다"며 복귀 순항을 알렸다.
이어 로저스는 "정해진 루틴대로 준비하고 있으며, 몸 상태가 85%까지 올라왔고, 어버이날인 내달 8일 100%의 컨디션으로 수원 kt전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 로저스, 복귀 시동 걸어볼까요~ |
↑ 한화팬들을 위해 힘차게 공 던지는 로저스 |
최하위에 쳐진 소속팀 한화의 성적에 대해 로저스는 “빨리 합류해 사기를 올려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로저스, 복귀 날짜는 정해놨어요~ |
↑ 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그저 과정일 뿐... |
↑ 로저스, 5월 8일 기대해주세요 |
한편 김성근 감독은 28일 대전에서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로저스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본인이 8일 날 나온다고 하더라. 경우에 따라서는 안영명이 먼저 1군에 올라올 수도 있다"고 답했다.
↑ 김성근 감독, 안영명 1군 복귀가 더 빠를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