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첫째날 한국 군단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4위 이내에 무려 6명이 포진했다.
오전 7시 현재 허미정(27)이 5언더파 66타를 치며 15번 홀까지 마친 지은희(29·한화)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27·PNS)이 3언더파 68타 공동 4위로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23·미래에셋)과 신지은(24·한화)도 양희영과 함께 4위권을 형성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
2013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우승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올해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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