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 불펜의 핵심 장시환과 고영표가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4월 ‘이달의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유한준, 정대현, 김종민은 지도자들이 뽑은 수훈선수 영예를 안았다.
kt는 올 시즌부터 선수단의 투표로 ‘이달의 수훈선수’를 선정한다. 매달 선수단이 직접 뽑는 수훈선수 제도를 통해 올 시즌 선수단 사기 진작을 통한 동기 부여 및 팀워크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수상자는 총 5명으로,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평가 항목으로는 선수의 경기력을 비롯해 훈련 및 생활 태도, 동료와의 유대 관계 등이 포함된다.
↑ 장시환(왼쪽)과 고영표가 올 시즌 신설된 선수단 선정 이달의 수훈선수 첫 주인공이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수상자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선정되며, 지난 4월 시즌 개막과 함께 시즌 초 감독, 코칭스태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vic 상’에는 유한준, 정대현, 김종민이 선정됐다. 또, 불펜의 핵심으로 팀 승리를 지킨 장시환과 고영표가 ‘ddory 상’을 받으며, 선수들이 선
김진훈 kt 단장은 “선수단이 직접 수훈 선수를 선정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포상제도”라며 “선·후배 동료들이 수상자를 직접 선정하고 시상, 축하함으로써 팀워크와 동료애가 넘치는 구단 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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