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의 좌완 선발 스티브 매츠가 예정된 선발을 거른다.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은 12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ESPN 뉴욕'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매츠가 다음 등판으로 예정됐던 15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 나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판을 거르는 이유는 팔굼치 통증이다. 콜린스에 따르면, 매츠는 지난 10일 다저스와의 원정경기 등판 이후 팔에 통증을 느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진 상태라고. 일단 보호차원에서 한 경기를 쉬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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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매츠가 팔꿈치 통증으로 예정된 등판을 거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매츠는 지난해 7월 왼 옆구리 근육 파열 부상으로 7월 7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다. 당시 메이저리그 데뷔전 이후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지만 등판을 강행했다 부상이 악화됐었다.
콜린스는 구단이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보다 주의깊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덧
매츠의 자리는 우완 로건 버렛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단, 토요일 이전까지 등판할 기회가 없어야 한다. 버렛은 몇 차례 임시 선발 역할을 했다. 지난 4월 제이콥 디그롬을 대신해 두 차례 선발 등판, 두 차례 모두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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