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13일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잠실 SK-LG전, 고척 두산-넥센전, 대구 롯데-삼성전, 광주 한화-KIA전, 마산 kt-NC전 등이 열린 5개 구장에 6만4846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204만5353명(경기당 평균 1만2175명)을 기록했다. 시즌 168경기 만으로 지난해 189경기보다 21경기나 빠른 페이스다.
KBO리그는 5월 들어 어린이날 특수와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잠실, 문학, 대구, 마산 등 4개 구장이 매진된 가운데 역대 하루 최다인 11만4085명이 집계됐다. 지난 8일까지 나흘간 연휴 동안 총 37만667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 라이온즈파크로 홈구장을 옮긴 삼성은 지난해 대비 관중이 108% 증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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