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완전히 기세가 오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연승을 달렸다. 팀의 연승 질주 속에 김현수는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1-0 영봉승을 달성했다. 6연승 질주.
양 팀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5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붙었다. 볼티모어 해결사는 3번타자 애덤 존스였다. 존스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벌렌더의 초구를 받아쳐 균형을 깨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1득점 이후 양 팀 타선은 모두 다시 침묵 모드.
↑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이 1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서 호투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News1 |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피홈런 한 방에 패전투수가 됐다.
볼티모어 소속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현수(28)는 이날도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5경기 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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