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돌부처’ 오승환(34)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한국시간 석가탄신일인 14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등판하지 않았다. 팀이 4-8로 패하면서 전날 2이닝을 던진 오승환에게 등판 기회는 오지 않은 것.
내셔널리그 라이벌인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2016년 첫 대결에서 다저스가 웃었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 장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한 뒤 실책 4개로 세인트루이스가 자멸한 틈을 타 점수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경기 전 왼쪽
이달 말 또는 6월 초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는 류현진은 조만간 실전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투구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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