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유니폼 광고를 허용한 이후 이를 도입한 첫 번째 구단이 등장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7일(한국시간) 온라인 티켓 판매 업체 스텁헙과 유니폼 광고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 NBA 사무국이 유니폼 광고를 허용한 이후 이를 도입한 최초의 구단이 됐다. NBA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 최초로 유니폼 광고를 허용했다. 일단 3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유니폼 광고를 도입한다. 사진= 세븐티식서스 구단 홈페이지 |
세븐티식서스와 스텁헙은 이미 올해초 공식 티켓 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번 유니폼 광고는 그 관계의 연장선에 있다. 스텁헙은 이 계약을 통해 주업인 시즌권 2차 판매뿐만 아니라 티켓 직접 판매에도 뛰어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