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이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김하성은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6-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7호로 지난 14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 이후 4일 만에 나온 아치다.
김하성은 이재학의 2구째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렸다. 넥센은 김하성의 홈런까지 더해 3회말 현재 8-1로 크게 앞서 있다.
↑ 김하성이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2회말 적시타를 치고 난 뒤 1루로 진루한 모습.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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