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종범(전 원주 동부)과 천대현(전 울산 모비스)이 부산 kt로 이적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올해 자유계약(FA) 협상에서 결렬된 22명의 선수 중 6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 이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종범과 천대현을 비롯해 김태홍, 최윤호, 차민석, 김경수 등이 새 유니폼을 입는다.
김종범과 천대현은 kt로부터 각 2억4000만원(5년), 1억7000만원(2년)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김태홍(전 전주 KCC)은 원주 동부로부터 1억1700만원(3년), 최윤호(전 동부)는 서울 삼성으로부터 6500만원(4년)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차민석(전 안양 KGC인삼공사)과 김경수(전 kt)는 인천 전자랜드와 KGC로부터 각각 4000만원(1년), 3300만원(1년)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해당 선수들은 타 구단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어 해당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박성진, 이승준, 정병국 등 총 16명은 오는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 김종범이 부산 kt로 이적한다. 사진=MK스포츠 DB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