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4)의 공백에도 3연승을 달렸다. 마운드와 타선에서 모두 앞섰다. 추신수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8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괴력 속에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해멀스는 올 시즌 5연승을 질주했다.
텍사스는 방망이도 뜨거웠다. 댈러스 카이클이 선발로 나선 휴스턴 마운드를 맹폭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노마 마자라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카이클은 6이닝 동안 9피안타를 내주는 난조 속에 6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시즌 6패(2승)째를 떠안았다.
↑ 텍사스의 콜 해멀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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