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현수는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로 패했다. 연장 13회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경기를 내줬다. 김현수는 5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초중반 홈런쇼가 펼쳐졌다. 볼티모어는 5회초 페드로 알바레즈의 선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5회말 곧바로 휴스턴의 발부에나에게 투런 포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휴스턴의 기세 또한 금방 꺼졌다. 6회초 볼티모어의 매니 마차도 솔로 홈런을 때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 김현수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5경기 째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마운드에서는 크리스 틸먼(볼티모어)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와는 인연이 없었다. 휴스턴은 선발투수
한편 김현수의 결장도 길어졌다. 5경기 째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연장까지 가는 혈전이 펼쳐진 가운데 대타자원 수요가 있었지만 김현수는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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