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하루 전날 베이스러닝 도중 부상을 입은 두산 내야수 오재원(30)이 결장한다. 오재원의 빈자리는 내야수 최주환이 채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5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오재원의 선발 제외를 밝혔다. 김 감독은 “오재원은 오늘 안 될 것 같다.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내일 다시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 최주환이 오늘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최주환은 올 시즌 24경기 출전해 타율 0.273 1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 두산 내야수 오재원(오른쪽)이 홈으로 들어오는 도중 부상을 입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전날 6회 갑작스럽게 무너진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어차피 선발이니까 투구수도 적었고 계속 던지게 하려고 했다. 그래도 7회 박건우가 번트 앤 슬러시를 잘 성공시켜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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