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치어리더 명예훼손으로 1심 벌금형 700만원을 선고받았던 kt 위즈 장성우(26)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는 7월 열린다.
수원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상무)는 26일 오후 3시 45분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성우와 그의 전 여자친구 박모 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고공판 날짜를 확정했다. 7월 7일 오전 10시에 기일이 잡혔다.
검찰 측은 지난 1심에서 두 사람에 징역 8월을 구형했다. 하지만 지난 2월 24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장성우는 벌금형 700만원, 함께 고소된 박모 씨는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에 검찰 측이 항소하며 2심으로 이어졌다.
↑ kt 위즈 장성우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 날짜가 확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장성우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고, 반성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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