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외야수 박건우가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LG 선발투수 이영재를 상대로 1회 선두타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건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 박건우는 이날 LG 투수 이영재를 상대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박건우는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6구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홈런.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리그 5번째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 기록이다. 박건우는 이미 지난 10일 문학 SK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날린 경험이 있다.
↑ 두산 외야수 박건우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