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김진현이 연이은 실수로 뭇매를 맞은 가운데 스페인 언론들도 조롱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2일 스페인 언론인 AS는 “스페인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다. 한국의 수비력은 달콤했다”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로 2016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조롱했다.
마르카는 “스페인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한국 대표팀은 전반 32분 골키퍼 김진현의 실수로 두 번째 골을 허용한 뒤 완전히 녹다운됐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친구”라고까지 보도했다.
2일(한국
김진현은 다비드 실바의 프리킥 골로 0-1 끌려가던 전반 32분 장현수의 평범한 헤딩 백패스를 품에 안았다가 놓치며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골을 내주는 등 다수의 실수를 일으켜 누리꾼들의 질책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